따수미 난방텐트 패브릭 쿠시노 세탁 건조 후기

따수미 난방텐트를 구매해 보았다.

 
집이 너무 추워서 아기 방을 따뜻하게 해주려고 애를 쓰고 있어요.

아기 침대를 따로 쓰다 보니 방을 옮길 수도 없고, 옷을 따뜻하게 입혀도 소용이 없어서 난방텐트까지 샀답니다.
 

 
아이의 건강과 편안함을 위해 난방비를 아끼고 싶지 않았어요. 추운 겨울에 실내에서 따뜻하게 지내며 감기 걱정 없이 즐겁게 놀 수 있길 바랐거든요.


그런데 난방을 올려도 방은 여전히 춥고, 요금만 올라가는 걸 보니 마음이 무거워졌습니다. 해결책을 찾고자 배관 청소도 하고 경비실에 점검도 요청해봤어요.


하지만 단순히 "켜지고 꺼지는 게 정상"이라는 답변만 받았을 뿐, 실제로 따뜻해지지 않는 문제는 그대로였죠. 이런 상황이 계속되다 보니, 가족의 건강과 쾌적한 생활을 위해 이사를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따수미 텐트를 사고 나니

 


처음에는 실내용 난방텐트라는 개념이 생소하게 느껴졌어요. '집 안에서 텐트를 설치한다고?' 하는 의문이 들었죠. 그 다음으로는 '과연 이게 효과가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누가 이런 걸 사용할까 싶었는데, 결국 제가 직접 구매하게 되었네요. 호기심과 약간의 회의감을 안고 시작했지만, 실제로 사용해보기로 결심했습니다.


 

 


우리 아기는 쿠시노와 비슷한 디자인의 경제적인 아기 침대를 사용하고 있어요. 처음에는 실내에 텐트를 설치한다는 생각에, 가드가 있는 이 침대에 과연 텐트를 설치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죠.


17개월 된 우리 아기는 아직 침대 가드를 넘지 못해서, 가드를 그대로 둔 채로 사용 중이에요. 텐트가 잘 맞을지 확신이 서지 않아, 먼저 거실에서 따수미 텐트를 조립해 보고 아기 방으로 옮겼어요.



놀랍게도 맞춤 제작한 것처럼 딱 맞더라고요. 참고로 텐트 설치는 어렵지 않지만, 두 사람이 함께하면 훨씬 빠르게 할 수 있어요.


아기 발달에 개인 공간이 중요하다고 해서 예전에 인디언 텐트 구매를 고민했었는데, 쿠시노에 따수미 난방텐트를 설치하니 아기가 오히려 더 좋아하더라고요.


자기 침대가 텐트로 변신한 것에 대해 거부감 없이 새로운 공간으로 받아들이는 것 같아요. 외풍을 완벽히 차단하려면 텐트를 완전히 닫아야 하지만, 아직 아기가 이해하기엔 어린 나이라 침대 출입구 부분만 열어두고 적응 기간을 갖고 있어요.


12월에 정말 추워질 때까지 적응을 시켜보고, 그때가 되면 텐트 문을 완전히는 아니더라도 많이 닫고 사용해볼 계획이에요.
 
 
 

정말 따뜻할까?

난방텐트의 보온 효과가 궁금하셨죠? 정확한 온도 측정은 못 했지만, 실제 사용해보니 확실히 차이를 느낄 수 있었어요.


아직 본격적인 겨울은 아니지만, 아이를 재울 때 저희 부부가 번갈아 가며 경험해 본 결과, 텐트를 사용하기 전보다 훨씬 따뜻하다고 느꼈습니다.


광고만큼은 아니더라도, 체감상 온도가 올라간 것은 분명해요.특히 아이를 재우는 동안 이전에는 춥다고 느꼈던 것과 달리, 지금은 확실히 포근함을 느낄 수 있어 만족스럽습니다.


 

 


우리 아이가 민감한 피부를 가지고 있어서, 난방텐트를 고를 때 세탁 가능 여부가 가장 중요한 고려사항이었습니다. 그래서 패브릭 소재의 따수미 난방텐트를 선택했는데, 유해물질이 검출되지 않았고 유아용 섬유제품 기준을 충족했다는 점이 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세탁 방법이 생각보다 간단해서 놀랐어요. 텐트를 세탁기에 단독으로 넣고, 울 세탁 모드나 빠른 세탁 코스를 선택한 뒤 평소에 쓰는 일반 세제로 돌리기만 하면 됩니다. 이렇게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편리하더라고요.
 
따수미 난방텐트와 건조기 사용


따수미 난방텐트는 건조기 사용이 가능합니다.

여러 소문이 있어 확실치 않았지만, 아이두젠 스마트 스토어의 공식 답변에 따르면 세탁과 마찬가지로 건조기 사용도 문제없다고 합니다.


다만, 건조기 사용은 시간이 매우 촉박할 때만 권장됩니다.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자연 건조, 특히 햇빛에 말리는 것이 제품 관리에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하면 제품의 수명도 연장되고 더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